오늘은 지난 주말 행궁동에서 먹었던 모나미 카레와
카페 은연에 대한 리뷰글입니다.
절대적으로 제 돈을 주고 사 먹었습니다!
저는 모나미 카레부터 방문했는데요~
위치정보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모나미 카레는 들어가면 5 테이블 밖에 없는 작은 식당입니다.
아마 거의 웨이팅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운 좋게도 일요일 12시 30분에 방문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게 카레밖에 없다고 생각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새우 크림 카레 8500원
소고기 토마토 카레 8500원
반반 카레 (새우 크림 카레 + 소고기 토마토 카레) 9500원
함바그 카레 12000원
오늘의 메뉴라는 게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반반 카레와 함바그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음식을 눈으로 맛보자면 정말 맛있어 보이시죠?
비주얼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갈하면서도 맛있는 색감으로 나옵니다.
반반 카레는 위에도 써놨듯 새우 크림 카레와
소고기 토마토 카레가 반반씩 나오는 형태입니다.
우선 새우 크림 카레는 맛이 굉장히 독특한데요.
처음 먹어보는 카레 맛이었습니다.
달짝지근 한 느낌의 카레입니다.
옆에 있는 소고기 토마토 카레는 매콤한데요.
매운걸 못 먹는 저는 포기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함바그 카레였는데요.
사실 벽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고는 큰 기대 없었는데,
막상 나오니까 이게 완전 비주얼 깡패더라구요...!
함박 위에 치즈, 치즈 위에 달걀 이라니
제대로 취향 저격당했습니다(심쿵)
모나미 카레를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작은 식당에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시고
인스타용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강추입니다.
양도 넉넉하고 , 맛도 있습니다.
메뉴는 저희가 시킨 것처럼 반반과 함바그를 추천드리구요.
(특히 반반 강추)
왜냐면 새우크림이 달아서 먹다 보면 매콤한 게 당기실 겁니다.
만약 매운걸 못 드신다면 함바그를 강추드립니다.
식사 후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면서 걷다가
카페 은연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번부터 눈여겨보던 곳이라
망설임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카페 은연을 처음 들어가게 되면
톤다운된 화이트와 그레이 나무의자로
행궁동에서는 평범한(?) 느낌의 카페인데요.
그러나 왼쪽으로 들어가면 분홍분홍 한 방이 나옵니다.
목욕탕 같은 느낌이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포토존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옆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가 명당임을 눈치채고 바로 앉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옆방으로 넘어가면
보라색이 콘셉트인 듯한 방이 또 하나 있는데요.
결국 카페 은연은 3가지의 콘셉트를 가진 카페입니다.
그렇기에 사진을 찍으러 가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마치 3군데를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어찌 됐던 카페는 음료수를 마시러 가는 곳이죠
따라서 맛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파인 코코 ( 사장님 추천 )를 주문했는데요.
사장님이 가장 잘 나간다고 말씀하셔서 바로 시켰습니다.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나오니까
정말 예쁘게 나왔고,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머핀은 귀여운 곰돌이 모양으로 나왔는데
브라우니 느낌인데 다크 초코 맛입니다.
파인 코코 6000원
머핀 3500원
전반적으로 맛도 있고 사진 찍기도 좋은 곳
이라는 것이 저의 평가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니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원데이트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역 레드버튼 (최고의 보드게임 카페) (0) | 2019.12.16 |
---|---|
수원역 이자와 (수원역 규카츠 맛집) (0) | 2019.12.16 |
망포역 맛집 쉐프의 부대찌대 (0) | 2019.12.16 |
수원역 롤링파스타 (수원 맛집 추천) (0) | 2019.12.16 |
수원역 마녀들의살롱 (수원역 맛집) (0) | 2019.12.15 |